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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유학 간다더니 고대 진학…실망"
단국대 교수 "외국대학 진학 도움 주기 위한 것인데"
 
뉴시스   기사입력  2019/08/21 [19:12]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를 논문 제1저자로 올려 논란이 된 단국대 의대 장모 교수가 "조씨는 (논문에)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CBS 방송에서 "100% 기여했다고 할 순 없지만, 저자 중 조 씨가 가장 많이 기여했다"며 "고등학생이 제1저자로 갈 만큼 충분히 (기여를 했다고) 얘기는 못 한다. 당시 적절하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제1저자ㆍ책임저자 다 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씨가 외국대학에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 1저자로 한 것"이라며 "만약 그게 문제가 있다면 내가 책임을 져야지 어떻게 하겠냐. 적절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운 짓을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전은 외국대학에 들어가면 대문짝하게 띄우던 시절이다. 외국에선 교수와 고등학생이 이런 일을 해서 제출하면 굉장히 높게 평가해준다"며 "우리는 왜 고등학생은 이런 걸 하면 안 된다고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외국대학 간다고 해서 그렇게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까 고려대에 갔더라. 사실 상당히 실망했다"며 "거기 갈 거면 여기 와서 (왜) 이 난리를 쳤나 생각했다. 그런데 또 엉뚱하게 의학전문대학원을 썼더라. 이해는 되지만 실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조씨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 관련 장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 요청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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