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44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탄 고무보트가 파도에 밀려 전복됐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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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고무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0시44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이동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2명이 탄 고무보트가 파도에 밀려 전복됐다.
주변을 지나던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50톤급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현장에 급파, 갯바위 위로 대피해 있던 박모(62)씨를 신속히 구조했다. 함께 보트에 타고 있던 이모(56)씨는 전복된 보트를 잡고 있다 파도에 밀려 육지로 탈출한 상태였다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레저객 2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며 "해양레저활동을 할 때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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