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일산초등학교는 신규교사로 발령받은 3명의 교사를 위한 특별한 부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제공 ^ 일산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일산초등학교(교장 고선자)는 신규교사로 발령받은 3명의 교사를 위한 특별한 부임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교사들의 아름다운 시작을 위해 학생들과 교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신규교사의 다짐 발표, 축하 꽃다발 증정, 응원 비행기 날리기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환영의 뜻을 전했다.

고선자 교장은 일산초 교육가족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며 정채봉의 시 `첫 마음`의 일부를 낭독하며 지금의 그 첫 마음이 쉬이 식지 않고 날마다 새로워지고, 더욱 깊어지며 갈수록 넓어져 모든 학생과 학부모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멋진 교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임을 강조하며 세상을 바꾸어가는 인재를 길러 낼 신규 교사의 앞길에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학생들은 교사을 향해 "선생님! 우리가 항상 응원할게요", "친절하고 항상 웃는 선생님이 좋아요" 등의 응원과 바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리며 교사의 첫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에 3명의 신규 교사는 아이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사, 세심하고 항상 준비하며 책임감 있는 교사, 아이들의 멘토가 되는 교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일산교육 가족의 축하와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민유진 교사는 "일산초등학교에 첫 부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교육하는 참 스승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