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산초등학교는 19일 `평산초 창의융합영재학급 수료식 및 산출물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 ^ 평산초등학교)     © 편집부

울산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19일 `평산초 창의융합영재학급 수료식 및 산출물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리 아이들을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 1년간의 영재 수업의 결과인 산출물을 발표하고 20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평산초 영재학급은 창의융합 영재학급으로 요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소프트웨어 영역과 관련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수업공개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업을 보여준 것에 이어, 이번 산출물 발표회에서는 드론, 아두이노, 햄스터봇, 엔트리 4개의 영역으로 모둠을 나누어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해내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드론 영역에서는 간이 볼링 경기대회를 열어 드론 조종 실력을 보여주고 아두이노 영역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자동차를 만들어 레이싱 경기를 보여주었다.

또 햄스터봇은 이번 산출물 발표회를 축하하는 축하 공연을 맡아 유행하는 음악에 맞추어 율동을 하는 로봇의 모습을 발표했다.
엔트리는 그동안 아이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다양한 엔트리 게임을 보여 주었다.

한남영 교장은 "평산의 영재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글로벌 리더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영재학급에서 배운 지식, 경험들이 상급 학교에 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앞으로도 창의융합 영재학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