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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를 선택하세요
 
류위자 외솔중 교장   기사입력  2017/11/28 [19:48]
▲ 류위자 외솔중 교장    

직업상담사가 하는 일은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지를 찾는 데 도움을 주며, 적성검사ㆍ흥미검사 등을 실시하여 알맞은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또 취업이 곤란한 구직자에게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다양한 인력을 소개하기 위해 구인처와 구직자를 개척하기도 한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를 웃돌고 있으며, 의학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長壽가 축복인지에 대해선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런 장수 세대를 보장 받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730만명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들이 직업전선에서 물러날 경우 이들의 실직으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앞으로 이들을 부양해야 할 젊은 세대의 부담과 이들 퇴직자의 구직요구 때문이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웃도는 마당에 정년 60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한 둘이 아니다. 특히 앞에서 언급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자신들을 희생하는 대신 가족과 집안을 보살핀 대표적 케이스다. 즉 자신은 먹지 않고 입지 않는 대신 처자식과 부모를 부양하고 자식교육에 모든 것을 집중한 대표적 경우다. 그러다보니 퇴직후 노후설계가 돼 있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 여론조사 기관에 의하면 이들의 노후대책 비율은 30%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약 70%는 퇴직후 스스로 생계를 구려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이들이 적절한 일자리를 얻기가 쉽지 않다. 정부가 노인 일자리 창출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들에게 돌아가는 건 일용직이나 허드레 일 정도다. 몇 개월 임시 고용됐다 그만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세대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고 개발하는 건 향후 국가적 과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게다가 앞으로 사람은 평균 3번 이상 직장을 옮길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어려움을 참고 한 직장에서 장기근속을 하던 시대는 이제 옛날 얘기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거나, 더 좋은 직장이 있으면 곧 바로 이직하는 게 요즘 추세다. 평생 직종이 있다는 말도 옛말이다.

 

직업 또한 3번 이상 바뀔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다 보니 평생학습사회란 단어가 당위성을 더 가지게 됐다. 그런 연장선에서 직업상담사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ㆍ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듯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상담사시험이 지난 2000년 시작된 이래 꾸준히 높은 응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직업상담사 자격시험은 연중 3회 있으며 연 초에 시험일자가 안내된다. 1차시험 5과목은 직업상담학ㆍ 직업심리학ㆍ 직업정보론ㆍ 노동시장론ㆍ 노동법규 등인데 4지선다형 객관식 100문제로 출제 된다. 2차시험 4과목은 직업상담학ㆍ직업심리학ㆍ직업정보론ㆍ노동시장론, 주관식 18문항이다. 시험시간은 각각 2시간 30분이고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공부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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