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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석유화학산업 `돌파구` 기대한다
 
편집부   기사입력  2017/10/19 [17:28]

 석유화학산업은 연관 산업과의 유기적 연계가 절대적이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울산지역 석유화학 분야를 이끌고나갈 화학네트워크포럼 기술융합분과가 발족됐다.


화학네트워크포럼과 루피(RUPI) 사업단이 18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IT, 센서, 엔지니어링, 신소재 등 중소중견기업 CEO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네트워크포럼 기술융합분과` 창립행사를 자졌다. 2015년 7월에 창립한 화학네트워크포럼은 핵심조직인 정밀화학, 석유하학, 환경에너지, 나노융합, NCN분과 등 5개 분과에서 중소기업 CEO,석유하학단지 공장장, 연구소장, 대학교수, 연구소 공공기관 박사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종훈 화학네트워크포럼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울산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추진해 많은 성과도 이뤄냈지만,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이 밀려오면서 제조업의 생명마저 위협받는 사태에 이르렀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울산 맞춤형 전략 마련, 석유하학단지의 산업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지적처럼 석유화학산업은 4차 산업혁명기를 맞아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휘발유와 등유를 사용해 달리는 엔진자동차시대가 막을 내리고 조만간 전기자동차 시대 열린다. 이렇게 되면 화석연료인 석유의 사용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현재 가동 중인 석유정제와 관련한 산업도 덩달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대비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가 절실하다.


때문에 울산에서 이번 `화학네트워크포럼 기술융합분과`를 창립한 일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진경술 창조경재본부장도"출범하는 화학네트워크포럼 기술융합 분과는 타 산업과의 융합과 소통으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울산의 주력산업은 성숙기에 도달해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노쇠해져가는 석유화학산업이 타산업과 기술적으로 융합할 때 4차 산업혁명의 길이 열릴 것이다. 이번 기술융합분과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울산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들인 만큼 이들이 울산의 새로운 경제 부흥시대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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