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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 젊은피 vs 베테랑
 
뉴시스   기사입력  2017/06/15 [14:53]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축구센터에서 신태용 감독이 루이스 플라비우 코치가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이 임박하면서 자연스레 차기 사령탑을 둘러싼 하마평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지는 베테랑과 젊은피의 대결 구도로 압축된 모습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후 2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 차례 유예 처분을 내렸던 지난 4월과는 달리 월드컵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슈틸리케 감독과의 작별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이용수 기술위원장까지 옷을 벗을 공산이 크다.


다음 작업은 차기 감독 선임이다. 당장 외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승점 13(4승1무3패)으로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 12)에 1점 앞선 2위를 유지 중이다. 이란(8월31일), 우즈베키스탄전(9월5일)에 따라 자칫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단기간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을 잘 아는 인물이 필요하다. 본선행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준급의 외국인 사령탑을 불러오는 일 역시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 감독은 후보군에서 제외될 공산이 크다.


부임이 유력한 국내파 감독들은 신태용(47)으로 대표되는 40대와 허정무(62), 정해성(59) 등의 60대 사령탑들로 나뉜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소방수로 투입됐다. 토너먼트에서의 대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단기간에 팀을 사로잡는 모습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일궈낸 인물이다. 당시 대표팀 생활을 함께 했던 기성용, 이청용 등을 누구보다 잘 아는데다 원한다면 지금의 코칭스태프를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5년 가까이 현장을 떠나있었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힌다.


정해성 현 수석코치의 승격도 고려해볼 수 있다. 짧게나마 현재의 대표팀과 함께 지낸 만큼 문제점을 정확히 해결할 수 있다면 대안으로 손색이 없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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