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모녀 나란히 졸업 `눈길`
 
허종학 기자
 

 제47회 춘해보건대학교 졸업식에서 요가과 졸업생 남영희(52)씨와 그의 딸 임혜진(22)씨가 나란히 학사모를 쓰고 졸업을 해 눈길을 끌었다.


딸이 먼저 졸업한 후 요가가 좋아 엄마가 뒤에 입학하거나, 그 반대로 엄마가 먼저 졸업한 후 딸이 입학하게 된 경우는 대여섯 사례가 있지만 동시에 입학해 동시에 졸업하는 경우는 2001년 요가과가 개설된 이후 처음이다.


남영희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10년 전에 요가를 접하고 호전돼 요가지도자 자격증까지 딴 열혈 요가팬이다. 요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2년 정도 회사원을 대상으로 요가를 지도하다가 친정 부모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요가지도를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좀 더 요가를 전문적으로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요가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 즈음 딸 임혜진 학생은 2014년 10월에 개최된 춘해보건대 요가과가 주관한 전국청소년요가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돼 요가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임혜진 학생이 요가과를 선택하게 된 것은 엄마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다.


집에서 요가를 수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가강사가 되는 것을 꿈꾸었다.

 

남영희씨는 "딸에 대한 집착이 과하여 스스로가 힘들 때도 있었다"며 "요가과에서도 같은 학우로서 혜진을 대하지 못하고 자꾸만 엄마의 역할을 하려는 자신을 보면서 힘들었지만, 요가과를 졸업하는 지금은 딸을 더 알아가면서 집착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졸업 후 딸 임혜진씨는 어린이 요가선생님을 목표로 엄마인 영희씨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실버요가를 지도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기사입력: 2017/02/12 [18:18]  최종편집: ⓒ 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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