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문자) 울산창포오케스트라(지휘 천규학)는 20일 신일중학교 체육관에서 신일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기말고사 후 취약시기를 이용해 인성교육과 예술교육의 활성화 차원에서 재학생 70명이 하나가 된 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학생들에게 예술문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정호(울산시향,클라리넷), 울산돌핀색소폰 앙상블(단장:문병열, 지역연주봉사단체), 울산여상 댄스동아리(MYB) 팀이 함께 참가하며 연주곡으로는 `캐르비안`을 비롯해 맘마미아 모음곡 외 영화음악 등 학생들과 친숙한 곡들을 선정, 무대에 올려 졌다.
울산여상 창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연주 경험이 전혀 없었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악기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모인 동아리로, 관현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틈틈이 연습해 왔다.
현재 창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6 교육부의 예술거점학교로 선정되어 지역과 연계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입생을 위한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퇴임교원축하음악회와 울산연합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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