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동물매개치료 교육 인성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속 4시간씩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물매개치료교육 인성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동물매개치료연구소의 교육기부로 실시됐고 애완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생명존중에 대한 메시지를 다루며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체험이었다.
김예인(6년) 학생는 "평소에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수업시간을 통하여 예쁘고 사랑스런 강아지를 직접 만질 수 있고 마음을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남영 교장은 "지속적인 동물매개치료교육 실시로 아동들에게 교육적 도구 역할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 도모, 사고력 신장, 학습능력 향상, 사회성 향상, 상호작용 촉진 및 잠재된 동기를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성, 자아존중감의 향상으로 아동들에게 끼치는 정서적 안정감이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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