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최종 선발전' 남초부 헤비급 결승전에서 김동현(오른쪽) 군이 학성초 이민우(왼쪽) 군을 만나 오른발 얼굴상단차기가 점수(3점)와 연결되면서 2회전 경기종료 18초 남겨두고 15대 1로 RSC승으로 장식했다. © 편집부 | | 온양초등학교(교장 심외보) 김동현 학생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울산시 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지난 19일 울산시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최종 선발전에서 남초부 헤비급 결승전에서 학성초등학교 이민우 군을 만나 뒤돌아차기와 얼굴상단차기 등 각종 발차기 기술을 선보이며 오는 5월 인천시 일원에서 열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울산시 대표로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김동현은 결승전 1회전 경기종료 28초 남겨두고 학성초 이민우에게 몸통을 내주며 0대 1로 지고 있다가 16초 남겨둔 상황에서 오른발 얼굴찍기가 상대얼굴을 정타시켜 3대 1로 마쳤다.
2회전에서 김동현은 이민우의 연속 몸통차기가 득점과 연결돼 5대 1상황에서 35초에서 또다시 뒤축차기와 왼발얼굴차기 등 고난도의 발기술로 을 선보여 경기종료 18초 남겨두고 15대 1로 RSC승으로 장식했다.
이에 김동현은 남자초등부 11명의 울산시 대표로 출전해 오는 5월 24일 인천시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릴 전국소체 태권도 헤비급에 출전해 금빛발차기에 도전한다.
김동현은 우승 소감에서 "지금까지 가르쳐 주신 배기동 관장님께 제일 감사드린다"며 "전국소체에 출전하기 위해 매일 잘못된 스텝과 뒤축차기 등을 가르쳐 주어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배기동 관장은 "헤비급에서 고난도의 기술인 얼굴상단차기와 뒤후려차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도 동현이가 매일 다리를 찢어가며 하려는 모습에 감동을 얻었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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