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지역 성도 420여명은 지난 19일 대한접십자사 울산 혈액원의 후원 속에 울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혈운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님의 교회 설립자인 안상홍 성탄과 교회 설립 50주년의 기쁨을 지역 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하나님의 교회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인구는 증가하였지만 상대적으로 헌혈인구가 감소하여 헌혈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다" 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호소력 있게 전달되어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한 이상종(남.50.남외동)씨는 "다소의 희생으로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건강할 때 보람된 일을 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자녀에게 항상 말하고 있다" 며 "부족하지만 저 역시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조금의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 하나님의 교회 김두석 목사는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200만 성도들이 지역 곳곳에서동시다발전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선교활동 외에도 환경정화운동, 농촌 돕기, 재난구호, 불우이웃돕기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2200회에 이르며 헌혈운동도 180차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64년 안상홍에 의해 설립됐다.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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