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이은영 의원은 하절기 일일 당직근무일인 27일 북구지역 여성단체회원들과 북구의 청소년 문화시설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민원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단체회원들은 “북구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청소년 문화공간이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수영장 건물안에 청소년 전용 영화관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북구지역의 청소년 문화 시설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은영 의원은 “중구 동중에 건립 예정인 학생교육문화 회관과 비슷한 형태의 소규모 청소년 문화 시설을 북구지역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 건립하여 지역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자연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청소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북구지역의 청소년 문화 시설 확보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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