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 재정 균형집행 실적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말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 상반기 두 차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안행부 기관표창과 하반기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는 지난 1월 재정균형집행 계획 수립과 함께 자금, 지출, 사업, 총괄 등 4개 반 재정균형집행 상황실을 구성, 시 본청, 구·군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계약심사기간 및 공사 준공 검사기간 단축, 대금 청구일로부터 1일 이내 지급, 행정부시장 주재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등 재정균형집행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우수기관에 선정돼 13억원 (구·군 5억 원 포함)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북구, 동구도 기초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하반기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재정균형집행 목표 1조1258억원 가운데 1조2649억원(112.4%)을 집행했다.
울산시는 오는 8월 정례조회 시 재정균형집행에 기여한 우수부서 유공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