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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의원 "정 총리, 암각화 문제 우선 해결"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16:44]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0일 국회 본회의(의장 강창희)에서 정치부문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반구대 암각화 문제만은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의원은 "작년 7월18일 대정부질문을 통해 당시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암각화 보존문제와 식수문제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대정부질문을 했고 그 때 울산시의 수리모형실험 용역결과가 나오면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며 "1년이 다 돼가는 현 시점에서의 정부의 대책이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정 총리는 "암각화 보존문제와 울산시민의 식수원 문제가 서로 상충돼 있는데, 정부의 입장에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6월 1일 현장 실사를 통해 여러 가지를 보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정부는 대책도 없이 수위조절만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 용역결과 수위를 낮추게 되면 유속이 10배나 빨라져서 세굴의 위험과 부유물의 타격으로 암각화의 훼손이 가속화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풍화 5단계 중 4단계인 암각화의 보존대책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물었다.
 
정 총리는 "양 쪽(울산시와 문화재청)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고 보존문제가 시급하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선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두 가지를 충족하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좋은 방안이 도출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전문가들의 제안에 의하면 트랜스포터블 댐을 만드는 방안과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된 임시제방안 마련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총리의 견해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임시제방안과 트랜스포터블댐도 하나의 방안으로써 연구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답보상태로 10년을 끌고 있는 울산지역의 광역상수원확보 대책에 대해서도 분명히 정부의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식수문제는 꼭 필요한 해결책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 점에 대해 소홀하지 않게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반구대 암각화는 민족의 자산이요 문화국민의 자존심"이라며 "1971년 반구대 암각화 발견 이후 43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 보존대책없이 물 속에서 신음하는 현실을 통탄하면서 이번엔 정부가 결단을 꼭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갈등이 있지만 이 문제는 지난 10년동안 장기화된 것으로, 이 문제만은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의욕을 갖고 있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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