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민선 5기 공약이행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5기 3년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시는 웹소통 분야 최우수(SA), 공약 이행완료 분야 우수(A) 등으로 공약이행 종합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는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의 5개 분야에 대해 5개 등급으로 이뤄졌다. 2012년 선거한 세종시와 경남은 제외됐다.
시는 공약이행관련 정보를 시민들이 누리집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웹소통 분야에서 최우수(SA) 등급을 얻었다.
공약이행 완료율은 54.7%로 전국 평균(47.1%)에 견줘 우수했다. 공약별 재정집행실적도 52.7%로 광주(56.6%)에 이어 전국 2위로 평가돼 실현가능한 공약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박맹우 시장은 7월 민선5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 공약별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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