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2년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울산박물관 건립 BTL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위원회는 9월 18일 지역발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 울산박물관 등 20개 기관을 시상한다.
 
우수기관은 재정 인센티브 6억 원도 지원받는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매년 광역ㆍ지역발전 특별회계로 추진된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총 1,071개(3조 6천억 원) 사업을 대상으로 4회의 평가 회의와 현장 방문을 통해 최종 20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울산박물관은 전국 최초로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어 2011년 6월 개관했다.
 
 기획 단계부터 시민 의견 수렴과 유물 기증 운동으로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기증유물 1,932점)를 유도하여 이번에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 분야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또한 산업수도 울산의 특성을 살려 산업사관을 기획?전시하고 이를 통해 기업체(총 9개사)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은 사업의 창의성과 지역적 특성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써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박물관 전시 기능과 함께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1년 만에 관람객 30만여 명이 방문하여 지역의 문화 중심시설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S등급)를 받았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집(『지역발전 우수사례 안에서 답을 찾아라』)을 발간하여 전국 기관, 단체에 배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우수사례를 알려나가고 있다.
 
 울산박물관 김우림 관장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 공간 창출과 특별전 개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