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음악공연, 헌혈행사,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지역 곳곳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운데 울산 매곡과 온양지역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울산 온양지역과 매곡동에 새 성전을 건축하고 11일 총회장 김주철 목사, 인근의 목회자들, 울산지역 성도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당기념예배를 드렸다. 울산시 북구 매곡동(456)에 위치한 교회는 대지면적 2050㎡, 연면적 1405.06㎡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구조의 단독건물로 대리석 외벽과 건물정면의 둥근 유리가 모던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뿐 아니라 외벽 사이마다 유리가 있어 채광효과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이날 헌당예배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인근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불편했었는데 교회가 들어서면서 주변이 깨끗해지고 밝게 웃는 성도들의 모습에 기분까지 밝아진다"며 교회입주를 반겼다. 온양에 세워진 새 성전(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3-9)은 대지면적 976.9㎡, 연면적 1,642.58㎡에 지상 3층과 지하 1층 구조로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과의 소통이 원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개의 교육실과 부대시설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헌당예배에서 “학교와 병원도 설립하는데 그 취지가 있듯이 교회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사명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 하나님만을 아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어머니 하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교회 성도 김종원(남·43·반구동)씨는 “오염되었던 태화강이 다시 생명의 강으로 거듭났듯이 혼탁한 시대에 하나님의 생명수 말씀으로 많은 영혼을 살리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으며 김길수(남·50·온양읍)씨는 “울주군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먼저 빛을 받은 만큼 사랑이 메마른 시대에 선한행실로 그리스도의 영광의 빛을 전할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으로 울산의 자연이 회복된 것처럼 울산지역에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교회의 본래 모습을 그대로 회복하여 많은 이들이 구원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두 곳이 헌당예배를 드림으로써 울산지역에 하나님의교회는 모두 8곳에 설립됐다.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가 퇴보하고 있는 현실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의교회는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경을 넓히고있다. 울산지역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월 헌혈릴레이와 학생 오케스트라 순회공연 등을, 3월에는 유월절을 맞이 환경정화활동과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유월절 기간에는 지역국회의원지자체 관계자, 구의원과 성도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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