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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 김해점 개장날 4만명 찾아…기존상가는 썰렁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11:16]
메가마트 김해점은 개장한 3일 고객 4만명에 매출은 10억원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매장을 물건을 사려는 고객들로 하루종일 북적였다.

메가마트 김해점이 개장한 3일 4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재래시장과 기존 상가 밀집지역은 손님을 뺏겨 썰렁했다.
 
메가마트 김해점은 이날 고객 4만명에 매출이 10억원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개장에 앞서 프리오픈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찾은 고객은 15만명이다.
 
고객은 김해는 물론 부산 강서구 북구 등 인근도시에서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하루 내장객이 4만명을 넘은 것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 삼정동 동김해IC(경전철 인제대역 맞은편)에 위치한 메가마트 김해점은 연면적 3만2486㎡(9827평), 영업면적 1만9504㎡(5900평)로 영남지역 최대 규모다.
 
인구 51만명인 김해는 기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롯데아울렛에다 메가마트가 문을 열자 공룡들의 유통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여기다 김해시외터미널에 신세계 이마트가 들어서고, 부원역세권에 롯데마트가 추가로 신축중에 있어 '유통빅4' 격전지로 변했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외동 김해여객터미널 건립예정지 7만4470㎡에 신축할 예정인데 전국 최대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마트 부원점은 주상복합단지 아이스퀘어에 연면적 3만㎡ 규모로 내년 6월 문은 연다.
 
이같은 공룡들의 유통전쟁에 동상시장, 장유시장, 진영시장 등 20여개 재래시장과 기존 도심상가들은 직격탄에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고객 모시기를 위한 대형 유통업체간 할인 경쟁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좀체 활기를 되찾기 힘들 전망이다.
 
전통시장 상인 박모(50)씨는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져 걱정이 태산"이라며 "당국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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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4 [11:1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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