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 및 불우이웃과의 문화소통을 목적으로 재능기부 뮤지컬 갈라 콘서트 'FALLING IN DREAM'를 5일 오후 8시 서면 포스코 더샵 센트럴스타 해리움컨벤션홀에서 가진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드림걸즈, 그리스, 미스사이공, 스프링어웨이크닝, 지킬 앤 하이드, 헤어스프레이, 풋루스에 나오는 하이라이트 곡들을 모아 각각의 소주제 ▲우리, 꿈을 꾸다-무미건조한 일상 속에서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꿈을 공연한다.
 
또 ▲우리, 꿈과 충돌하다-현실과 마주하다 ▲우리, 꿈을 끌어안다-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다 ▲우리, 꿈을 이루다-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 되다로 나누어 관객의 단순관람 차원을 넘어 배우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기획 및 연출 이수민 씨는 "부산출신 배우들이 모여 꿈, 열정으로 다양한 공연무대 기회를 주고 또 꿈을 가지고 자라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키위해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이 유흥문화의 장소만이 아니라 공연과 예술문화의 장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 공연을 통해 문화시장을 형성해나가고 싶다"고 기획자로서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갈라 콘서트 'FALLING IN DREAM'은 총기획,연출 이수민 씨를 비롯한 내부기획 김해린, 안무감독 선승일, 음악감독 황자영, 무대감독 황지혜 조명감독 이헌무씨 모두 경성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구성됐다.
 
또 특별공연으로는 미스부산출신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MK 나누미가 출연해 CATS의 MEMORY를 수화로 보여줄 예정이며 헤어디자이너 최상일씨는 뮤지컬 싱글즈- 담배(꿈꿔)를 꿈에 대한 이야기로 개사해 잊고 살았던 꿈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별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