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미국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미국 FTA에 따른 전략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재미중소기업협회(KASBA)와 한국 국외투자 컨설팅 회사인 '클릭 투 브릿지'(Click 2 bridge)가 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이날 세미나에는 미국 이민법 관련 전문변호사인 지니 정과 세법 변호사 데이비드 신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 8년간 한국에서 외국부동산 투자 강의를 진행해 온 미국 현지 국외투자컨설팅회사 ' 클릭 투 스카이'의 대표 크리스임 등의 특강도 진행된다.
강의내용으로는 ▲FTA로 말미암아 국내에서 발생하는 변화사항 ▲원산지 표시에 따른 국내기업의 미국과 조세협의 사항 및 절세·현지 금융권지원 혜택 방법 ▲미 현지 회사설립 시 제반 되는 법률사항과 직원신분변경 ▲기업 진출 시 미 정부와 주 정부, 연방정부에서 지원되는 혜택 ▲기업과의 일대일 무료상담 등이다.
김미령 재미중소기업협회 한국 총괄본부장은 "국내기업들의 미국 진출 시 제반 되는 자금지원과 서류·현지 세법·고용법·거래처 확보 등에 대한 전반적 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께 경남 중소기업들을 위한 창원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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