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사업장 만들기를 위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보건소는 평소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희망자가 20명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 달부터 금연상담사가 사업장을 순회하며 개인별 맞춤식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보건소는 주 1회 신청 사업장을 방문해 금연상담은 물론,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닌 의존도 평가, 보조제 및 행동요법제 등을 제공하고, 2개월째부터 6개월까지는 금연유지를 위한 전화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무료 스켈링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재흡연 방지를 위해 전화,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금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할 방침이다.
구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금연교육과 캠페인을 펼쳐 흡연율 감소와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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