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남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진구, 구청 방문 민원인 10% 줄인다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2/03/25 [10:29]
부산 부산진구는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 이용 활성화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방문 민원 10% 줄이기' 운동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최근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 22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구청을 방문해 발급해 간 서류는 주민등록 관련 41%, 인감 23%, 가족관계 등 기타 민원 36%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 민원인들이 발급받은 서류 가운데 정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민원발급사이트인 민원24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는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민원인의 거의 절반이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집이나 직장에서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
 
방문 민원인의 연령은 20대 406명(18%), 30대 622명(27%), 40대 577명(25%), 50대 463명(20%), 60대 이상 208명(9%) 등으로 나타났다. 구는 인터넷에 익숙한 50대 이하가 70%나 돼 민원24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활성화할 경우 민원인의 관공서 방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아낄 수 있는 비용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부산진구와 25개 동주민센터가 처리한 방문 민원은 총 102만4146건으로, 이중 민원24와 무인민원발급기로 처리 가능한 민원은 40만 건 정도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1시간, 왕복교통비를 2400원으로 잡았을 때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하지 않았을 경우 연간 10억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구는 민원24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 중 관내 대단지 아파트, 백화점, 금융기관, 학교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민원24 현장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명함형 홍보물 5만장을 제작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최근 도시철도 서면역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등 유동인구가 많은 8곳에 설치한 무인발급기의 이용도 활성화하고 다중집합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주민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발급받는 민원24를 활용할 경우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발급수수료가 면제되거나 경감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이를 이용하면 시간적, 경제적 이익을 챙길 수 있다"며 "민원24가 활성화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경우 주민들은 편하고 구청 입장에서는 창구담당 직원을 줄여 더 많은 현장에 배치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03/25 [10:29]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