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경제를 위협하는 국내외 악조건을 지역기업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훈련비 100%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주 훈련비 지원사업은 근로자 또는 채용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직접 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또는 훈련기관에 위탁해 필요한 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북부지청은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훈련을 실시하고도 담당 교체, 신청 지연 등의 이유로 사업주 훈련비를 신청하지 않아 미 집행된 지원금액이 15억41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북부지청은 유럽 재정 위기 등의 영향으로 수출 물량 감소, 내수 시장과 소비 심리 악화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지난 연말부터 훈련비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해부터는 지원요건에 해당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별 우편으로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전화로도 독려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1-330-9807~9, 051-330-18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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