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창녕 상공회의소 제8대 회장에 주 화영 이홍원(57)씨가 20일 오후 삼문동 화랑뷔페에서 취임식을 했다.
이홍원 신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공회의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한데 노고를 다하신 조용준 전 회장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속 발전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공회의소의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은 회원사의 지원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회원사를 지원하기 위한 내부 관리시스템을 이른 시일 내에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우리 지역에는 새롭게 공단이 들어서고 여러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따뜻한 이웃으로 기업들을 맞이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사 없이는 우리 상공회의소가 존재할 수 없다"며 "회원사들이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회원사를 위한 서비스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앞으로 3년간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이 회장은 부북면과 무안면에서 선박 엔진 부품 제조 판매·수출하는 주 화영을 34년간 경영하면서 밀양·창녕 상공회의원으로 참여해 왔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지난 13일 내일동 모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홍원 대표를, 수석 부회장 장한달 영남산업 대표, 부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 손영준 찬우레미콘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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