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22일 외국인 근로자 25명(베트남 등 11개국)에 대해 심폐소생술 핵심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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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울주소방서는 22일 외국인 근로자 25명(베트남 등 11개국)에 대해 심폐소생술 핵심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4개 외국어로 제작된 안전책자 소방안전 가이드 북을 활용해 심폐소생술을 모국어로 쉽게 배워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과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의 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특히 한국생활이 12년 차인 캄보디아의 외국인 근로자 리더 LONG SILENG 씨는 "한국에 와서 모국어로 된 안전책자로 교육을 받아 기분이 좋다. 회사로 돌아가면 많은 동료에서 교육내용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외국인 근로자 리더가 응급상황 시에 초기대응 및 교육내용 전파로 기업체 내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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