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송혜교(29)가 홍콩 감독 우위썬(65)의 영화 '생사련'에 출연한다.
소속사는 19일 "조만간 중국으로 넘어가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사련'은 당초 '태평륜 1949'로 알려진 작품으로 우위썬 감독과 제작자 테렌스 창이 2년간 준비해온 사극이다.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송혜교는 부유한 금융가에서 태어난 '주온분'을 연기한다. 60년이라는 세월 동안 시대의 아픔을 겪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장첸(35)과 장쯔이(32)가 캐스팅됐다. 다음 달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작자 테렌스 창은 2008년 송혜교와 계약, 아시아·해외시장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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