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갑윤 위원장은 10일(월), 국회사무실에서 KOICA 장현식 기획이사 예방을 받고, 해외봉사단 사업 확대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해외봉사단(World Friend korea)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정갑윤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정 위원장은 환담에서 “KOICA 해외봉사단 사업은 그 동안 우리 청년들이 수많은 국가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글로벌 경험은 물론 대한민국 국격향상을 이루어 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해외봉사단 사업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글로벌 영토확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청년일자리문제에도 다소나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며 예산 및 봉사단 인원 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KOICA는 “사업의 확대 필요성은 누구나가 공감할 부분”이라면서 “사업 확대를 통해 여러 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부분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내년부터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KOICA 해외봉사단 사업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1개국 7,806명이 파견됐으며, 2009년부터 글로벌청년리더 양성계획에 따라 매년 1천명씩 신규로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기준으로 현재 48개국에 1,670여명이 활동 중이다.
 
  KOICA해외봉사단의 내년도 예산은 1천명의 2년간 활동에 따른 678억원의  예산안이 편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