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동구지역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대상자는 만 65세이상의 동구에 거주하는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20명이다.
검진대상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의 차량 협조를 받아 중구 학성동에 있는 검진기관에 이동하여 혈액, 치과 검사 등 12개 항목의 1차 검진을 받았다. 동구청은 1차 검진에서 이상 증세가 발견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향후 고지혈증·당뇨·안질환 등의 2차 추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은 검진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어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노인들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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