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보건소는 6일부터 LG하우시스(주)를 직접 방문, 건강위험 소견을 갖고 있는 근로자 50명을 대상으로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원스톱서비스는 건강매니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로 구성된 전문서비스팀이 개인별 생활습관과 건강문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 대상자 스스로 심-뇌혈관질환과 만성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자기관리능력을 키워주는 건강교육상담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원스톱서비스는 근로자 개인의 비만개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조절, 영양식이 및 체질에 맞는 운동 지도, 근력강화, 간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관리 방법과 합병증 예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4주간 서비스를 제공, 사업의 실효성 확도 등을 위해 3개월 후 중간평가에 이어 6개월에 최종평가를 실시, 근로자 건강 개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지역 내 근로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과 지역 산업체와 보건소가 서로 협조, 연계 하에 근로자의 건강을 통합 관리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