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 ‘우량 중소기업 취업설명회’ 개최 
 

▲ 부산고용센터가  ‘우량 중소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자료사진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고용센터(소장 임영섭)에서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부산 지역의 청년층 실업률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이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우량 중소기업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부산고용센터의 ‘우량 중소기업 취업설명회’ 개최는 지난 4월 11일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일자리 현장지원단’ 사업과 관련된 것.
 
일자리 현장지원단 사업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직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근무여건 등이 대기업 못지않은 우량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홍보할 통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는 등 ‘기업인지도’가 낮아 양질의 구직자를 확보하지 못하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반면, 청년구직자는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근무조건이 양호한 우량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취업 할 의사가 있음에도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중소기업으로 취업은 시도도 하지 않고 대기업만 선호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 5월 24일 부산시에서 주최한 ‘청년과의 대화’시 청년구직자가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이에 부산고용센터가 중심이 되어 이러한 구인·구직 미스매칭 개선 및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구인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는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번 취업설명회에 참석 할 사업장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현장지원단’에서 발굴한 부산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인 (유)PPG코리아, (주)창신INC, (주)디오, (주)대경T&G 등 4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하여 회사소개 및 회사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취업설명회는 6월 23일에 개최하며 오전 10시에는 동의대학교, 오후 2시에는 동아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고용센터에서는 이번 설명회 후 기업 및 학생들의 호응여부에 따라 타 대학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임영섭 부산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취업설명회를 통해 부산 지역 우량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우량 중소기업에서는 이미지 제고를 통해 양질의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청년구직자들은 지역 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들음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조기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