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건강증진을 위한 병무청-밝은눈안과 진료협약 체결
- 시력교정 후 입영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도 할인 혜택 -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에서는 3대가 명예롭게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이 진료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14일 밝은눈안과(대표원장 박세광)와 진료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병역명문가 및 그 가족은 ‘병역명문가증’ 또는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비서류’를 제출하면 밝은눈안과(부산 서면점, 서울 강남점)의 라식/라섹 등 진료비용의 30~45%를 할인받게 된다.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3대 모두가 현역으로 명예롭게 전역한 가문을 발굴, 병역명문가로 선정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총 1,062가문, 부산․울산지역에서는 122가문을 선정한 바 있다.
 
정환식 부산병무청장은 “지난해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젊은이들의 자진 병역이행풍토가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밝은눈안과의 병역명문가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한국전쟁에서부터 월남전, DMZ 근무 등 3대(代)에 걸친 유수한 세월을 묵묵히 국가에 헌신한 병역명문가에게 적으나마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를 위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니 많은 단체, 시설 및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병무청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되며, 명문가에 발급되는 '병역명문가증'으로 국유휴양림, 고궁.능원 등의 입장료 할인(면제)를 받을 수 있다. 또 부산지역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병원, 강동병원, 춘해병원, 광안서호병원의 진료비 및 건강검진 비용 등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및 부산KT 프로농구단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남천동 베니키아 프레스호텔 숙박비, 국립부산국악원 입장료, 주간지 Weekly People 광고료, 웰스킨화장품, (주)영광도서 도서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밝은눈안과는 이날 진료협약을 통해 시력 교정 후 입영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에게도 같은 내용의 할인혜택을 부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