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오후 본관 상황실에서 오동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2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책 3차 보고회’를 개최, 실-국별 주요 사업의 확보방안에 대한 추진 전략을 강구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보고회에서 2012년도 국가예산을 신청하는 사업 중 사회복지, 일반행정 분야 등 의무적 지원사업을 제외한 주요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계획에 대해 최종 점검한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목표는 국가시행사업을 제외한 6,2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74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보완하여 오는 5월31일까지 2012년 국가예산을 중앙부처별로 신청한다. 이어 실-국별 주요 사업에 대하여는 간부 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도 적극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12년도 국가예산 추진 일정은 중앙부처 신청(5월31일), 중앙부처 심의(6월30일), 기획재정부는 7월~9월까지 심의 후 정부안을 확정 국회제출(10월2일), 국회(상임위-예결특위) 심의(10월~12월) 등의 절차를 거쳐 본회의 의결 후 확정된다.
김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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