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생명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살아 숨쉬는 깨끗한 하천환경조성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사1하천 살리기 일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천천, 무거천, 태화강을 대상으로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만들기를 주제로 27일 여천천, 28일 무거천, 5월 12일은 태화강에서 32개 기업체, 12개 단체 500여명이 참여해 수생 정화식물 식재 및 캠페인 등을 펼치게 된다. 남구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인 1사1하천살리기 운동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120여회 4,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2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하천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초화류 5,000본을 심는 등 1사1하천 살리기 참여 기업체(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장진도 환경관리과장은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연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간기업 및 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하천살리기운동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심속 휴식공간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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