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군수사령부 소속 경남 진해지역의 수송 해군 부사관 모임 회원 20여명이 22일 경화동 독거노인 주택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 | 해군 군수사령부 소속 경남 진해지역의 해군 부사관들이 명절휴가비를 모아 독거노인들을 도운 미담이 알려져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해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재진지역 수송직별 해군 부사관들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둔 22일 명절휴가비를 모아 지역 독거노인 16세대에 연탄 2400여장과 쌀 16포 등 220여만원의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
진해지역 친목 모임 회장인 김정환 상사(52, 정비창 소속)는 "그 동안 친목위주로만 운영돼 온 수송직별 부사관 모임을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바꾸기로 후배 부사관들과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들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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