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인년 시정을 회고하고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생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시정 수행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먼저, 지난 12월 21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경인(庚寅)년 한해를 보내고 대망의 새해인 신묘(辛卯)년을 맞이하는 2011년도 새해맞이 장식탑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송구영신의 마음을 다진데 이어, 24일까지 시 간부들이 지역 내 국군장병과 전경대 등을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해넘이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새해소망적기 및 소망엽서 보내기 등 식전행사 △해넘이 행사 △해넘이 불꽃쇼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의 종 타종식은 12월 31일 밤 11시부터 용두산공원 종각에서 3만 여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카운트다운 및 소원풍선 날리기 △타종 △신년사(시장) △제야 퍼포먼스 △제야불꽃놀이 △부산찬가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축하공연은 시립합창단, 소리바다, 해군군악대의 연주로 이어진다.
 
새해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신묘년 해맞이 행사를 부산시민, 관광객 등 약 30만 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식전공연 △해맞이 기원공연 △새해인사(시장) △소망풍선 날리기, 해맞이 퍼포먼스, 헬기축하비행, 바다수영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월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광안대교 상층 전 구간을 개방하여 시민들에게 새해맞이 소원기원을 위한 장소로 제공한다.
 
그리고 새해 첫 날 해맞이 일출행사 후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신년 참배를 위해 오전 10시에는 충렬사를, 오전 11시에는 중앙공원 충혼탑을 방문하여 선열들에게 헌화 및 분향을 하게 된다.
 
새해 첫 출근일인 1월 3일에는 오전 8시 30분 7층 시장 접견실에서 허남식 시장과 시 본청 간부들과의 신년인사를 갖고, 이어 2011년도 시무식 행사장인 시청 1층 대강당 앞에서 시장과 직원간의 새해 첫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오전 9시부터 대강당에서 2011년도 시무식을 갖는다.
 
그리고 오후 5시에는 롯데호텔에서 부산상공회의소가 재부기관·단체장·상공인, 구청장·군수 등 주요인사가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2010년 한해를 시민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2011년 신묘년 새해를 함께 시작하면서, ‘크고 강한 부산’ 시정구현과 시민들을 위한 시정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시간과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