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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의 고니’ 보러 가자 |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겨울방학특집 탐조체험행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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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하구에코센터(센터장 정영란)는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부산환경운동연합·(사)그린라이프네트워크와 협력하여 2011년 1월 8일부터 2월 27일까지 탐조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번 행사는 지난 11월 을숙도 철새 도래시기 환영행사인 ‘철새맞이 행사’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철새가 찾아오는 겨울철을 맞아 시행하는 것으로 자연학습, 을숙도 남단 선상탐조, 보트탐조, 버스탐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낙동강하구에서 겨울철에 관찰할 수 있는 새는 대략 170여종에 이르는데 낙동강하구에 찾아오는 겨울철새 중 가장 크고 많은 것이 월동하는 고니와 큰고니이다. 철새 고니류는 북반구 시베리아에서 5~6월에 알을 낳아 기른 후 10월경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족단위로 약 2,000~3,000마리 정도 우리나라로 날아와 2월까지 머문다. 이번 행사에서 버스탐조체험을 제외한 모든 체험행사는 보험을 가입하는 관계로 유료(5,000원)로 진행되며, 자연학습 프로그램, 선상 및 보트탐조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밖에도 따뜻한 옷차림과 뜨거운 음료, 관찰 도구를 준비하면 유익하고 편안하게 탐조할 수 있다. 낙동강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가활동의 하나로 새로운 탐조문화를 확산하고 철새도래지로서 낙동강하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겨울철새가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손님을 대하는 주인의 마음으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 에코센터 연락처(☎051-888-6861, 209-2051~6/ fax 051-209-2099)와 홈페이지(http://wetland.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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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2/31 [11:10] ⓒ 울산광역매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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