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8억3천만원, S-OIL 쌀 2500포, SK에너지(주) 5천만원 등
울산지역 기업 및 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기부금품을 쾌척했다.
울산시는 지역기업 및 봉사단체 등이 지역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이 즐거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송편과 쌀, 쇠고기 등 각종 먹거리와 기부금 전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울산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기부금 및 현품은 총 12억4600만원.
현품 32종 11억6900만원, 기부금 7700만원 등이다.
전달된 기부금품은 사회복지시설 162개소와 저소득층 4730세대에 지원됐다.
주요 기부내용으로는 현대자동차가 기부금 및 물품을 8억3천만원, S-OIL 쌀 2500포(1억200만원 상당), 농협중앙회 쌀 2000포(6800만원), SK에너지(주) 차례비(5000만원), 울산원예농협 배 1400박스(1600만원), 롯데삼동복지재단 돼지고기(600만원) 등이다.
또 한우협회 울산시지회 한우 2두마리분 쇠고기(1500만원 상당), 경남은행․여성단체협의회 송편 및 멸치 300박스(1200만원), 농협중앙회․여성단체협의회 송편 및 백미 300포(1000만원) 등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경암문화장학재단 이금식 이사장 1200만원, 경북타일 우재혁 사장 1000만원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Honor Society 클럽 회원들도 기부금 기탁에 동참했다.
이 밖에 울산시도 지난 9월17일까지 바디용품 등 6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사회복지시설 65개소(2535명)에 전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기부 및 나눔문화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가위의 풍성함과 즐거움이 조금이라도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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