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북구문화예술회관앞 ~효문동사무소 1만4000㎡
북구지역 공단과 주거지역 구분 3.3㎞ 구간 완료
북구지역 공단과 도심 주거지역을 구분하는 3.3㎞의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조성사업이 내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국·시비 등 총 106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대자동차 명촌 정문 ~ 효문사거리 및 북구 연암동 일원 면적 2만8000㎡에 완충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현재 2만4000㎡(나머지 4000㎡ 지속 협의)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한데 이어 본격 공사에 착수, 대기오염에 강하고 도시경관에 잘 어울리는 느티나무, 양버즘나무 등 19종 5만6000여본의 다양한 수목을 복층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2011년에 국·시비 등 총 105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구 문화예술회관 앞 ~효문동 사무소 일원 면적 1만4000㎡에 수목 1만5000여본을 심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완충녹지는 국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주거지역 확산 방지는 물론 울산도심의 주요 생태축으로써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갖는 시설로 내년까지 북구 공단과 도심을 구분하는 녹지조성 사업이 완료돼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국·시비 등 총 4193억원 사업비를 들여 남구 상개동 ~ 북구 연암동(동해남부선 철도변) 길이 11.8㎞, 폭 20m ~ 50m, 면적 149만2000㎡ 규모로 지난 2003년 착공, 오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09년 현재까지 총 5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7만3000㎡(26%)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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