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환경부가 사업비를 지원하여 운영되고 있는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양성봉 울산대 교수)가 울산지역 기업환경지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는 올 상반기에 모두 15개 업체에 총 43회 기술지원(7개업체 11회 진행중)을 실시했다.
주요 지원내용을 보면 (주)S중공업에는 선박 건조시 발생하는 그라운딩 소음에 대한 저감 방안을 제시, 공장 소음 민원 발생을 해결했다.
또한 H스틸에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1) 교육 및 환경측면파악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T택에는 혐기조, 무산소조, 폭기조의 미생물 활성도 향상을 위한 추가 설비 공정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D자원(주)에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의 각 원료별 특성 부자재 성상 및 최적 공정에 따른 비료성분 검사, 공장 내부 및 주변 악취 저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H테크놀리지에는 진동 차단공사 완료에 따른 진동저감 효과의 확인 및 추가 진동 저감 대책 마련을, D비료(주)에는 친환경 유기질 비료 제품의 품질관리 및 각 원료별 측정 혼합비율과 제조공정 등에 관한 컨설팅 지원사업을 각각 진행 중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환경기술의 개발 보급을 위해 지난 1998년 12월4일 전국에서는 최초로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전국 18개)를 울산대학교에 개소했다.
센터 운영비는 국·시비 각각 5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