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연고산업 육성을 위한 지식경제부 과제공모에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의 ‘부생(유)황을 활용한 녹색 건설자재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지역 연고 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6억원 정도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울산시를 비롯 광역지자체별 1개 사업을 선정, 총 16개 사업에 연간 96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사업단(단장 남두현)은 부생(유)황을 활용한 녹색 건설자재 사업에 3년간 총 18억(6억/년, 국비)을 투입, 지역석유화학업체에서 발생하는 유황의 건설 자재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부생(유)황을 활용한 녹색 건설자재 사업’은 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하는 부생황을 원료로 재활용 및 고부가화 하는 사업으로 유황바인더(SPB-Sulfer Polmer Binder) 및 이를 활용한 1차 원료제조 및 2차 녹색건설자재(아스팔트, 상하수도관, 보도블록, 해양구조물 등) 등을 생산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석유화학 부산물로 발생되는 유황의 소모처 제공 등으로 온실가스를 저감은 물론 법인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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