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쓰레기 줄이기 생활습관 조성을 위해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16일 남구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새벽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환경주민참여단과 공무원, 환경종사원 등 1일 40명씩, 총 120여명이 참여하는 '2010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속에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과정 전반에 대해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은 물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지난 16일 새벽 5시 남구청 광장에 모인 40명의 환경주민참여단과 공무원들은 직접 현장을 돌며 밤새 구민들이 내놓은 각종 생활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매립장과 소각장 등 청소시설을 견학했다.
또한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재활용품의 배출과 분리선별 작업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장진도 환경관리과장은 “환경미화원 일일 체험을 통해 주민과 공무원 그리고 환경미화원이 하나가 되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환경 보전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배출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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