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 개척활동에 지역의 우수인재를 투입함으로써 지역 수출신장 및 인력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손을 잡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유선규)와 6월16일 해외시장마케팅 전담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현지에 유학을 준비 중인 어학연수생의 연계를 통해 해외마케팅 전담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상호기관의 협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7월부터는 부울중기청에서 추천한 (주)혜왕 등 부산 Export Club 소속 14개 업체와 부산외국어대 인도어과에서 추천한 13명의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인도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
 
 신청업체를 총 4개 팀으로 구성하여 학생 3~4명이 한 팀을 맡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는 참여학생의 교육을, 부울중기청에서는 참여 수출기업의 지원 등 이에 수반되는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형호)은 “인도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범위를 넓혀 갈 계획”임을 밝혔으며, 동협약 체결이 부산지역 수출신장률의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해외마케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