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교육청(교육장 문창권) 관내 학생들이 지난 10일 창원사화초등 외 2곳에서 개최된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여 기계과학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산동초 오재혁(5년)군이 기계과학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고, 밀양여중 2학년 최한별 양이 로봇과학부문에서, 미리벌초 함준환(5년)군이 전자과학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전 국민의 과학기술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실시된 이번 대회는 6개 종목 12개 영역에 각 시·군 교육청에서 선발된 초·중·고 학생 400여명이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로봇과학, 탐구토론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진을 펼친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탐구대회였다.
 
 특히 산동초등학교는 농촌에 위치한 5학급 규모의 소규모벽지학교로서 도대회에 출전하여 큰상을 받아 주위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기계과학을 지도한 김철록 교사는“과학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출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충분히 협의하면서 대회를 준비한 결과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