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의원(한나라당, 중구)은 10일 2010년도 전국자전거도로 네트워크 노선사업에 울산은 총 6곳의 노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소관 사업인 전국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녹색뉴딜의 핵심사업으로 올해 1월 사업 추진이 결정됐으며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총 1000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 50개 시군구에 50개 노선으로 총 172.1km의 자전거도로가 구축된다.
이 중 울산은 총 6곳의 노선이 선정되었고, 총연장 10.7km이며 사업비는 총 61억2000만원이다.
정갑윤 의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현재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감안해 정부가 지속적인 자전거 도로 확충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의원은 “자전거 도로구축 사업은 향후 지속성을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 선도사업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이에 따른 안전대책 강화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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