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의회 박정환 의원이 23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문화재 정비와 관광, 농업 기반시설 등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사진=북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북구의회 박정환 의원이 23일 열린 제21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문화재 정비와 관광, 농업 기반시설 등에 대해 질의를 펼쳤다. 

박 의원은 이날 먼저 북구 신흥사 신성루 정비 예산 신규 편성과 관련해 편성 사유와 전반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북구가 제출한 1차 추경에는 신흥사의 신성루 정비 관련 예산 약 2억5천만원이 신규 편성돼 있다. 

박 의원은 "금번 신성루 보수와 목조건물 방재사업을 통해 신흥사가 불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전통사찰로서의 면모와 품위를 일신함은 물론 사찰을 찾는 여러 불자님과 탐방객들에게 우리 건축문화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강동오토캠핑장 시설개선과 관련해 예산편성 사유와 운영 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 강동 오토캠핑장은 시설 개선사업은 국비와 시비를 합해 총 5억원이 신규 편성돼 있다. 박 의원은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캠핑장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마련하고 복층구조의 필로티 데크 하부를 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를 바란다"며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또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물청천 저수지와 무룡골 저수지의 보수ㆍ보강사업과 관련해 편성내용과 위치, 저수지 상황 등을 물었다. 이와 함께 해당 저수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북구 관내 저수지 상태를 질의하며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지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