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세월호 10주기와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16일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중구 무룡중학교(교장 최둘남)는 세월호 10주기와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16일 밝혔다. 추모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노란 리본 온라인 나눔 기관`과 연계해 지원받은 `노란 리본, 노란 핀 버튼` 등 꾸러미를 나누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그때는 어린 나이라 몰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전교육과 추모 행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알게 됐다"며 "성인이 되었을 그분들을 생각하니 이런 참사와 사고가 다시는 우리 사회에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둘남 교장은 "이번 학생들의 세월호 10주기 추모 활동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