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과 14일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울산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종합우승에 백양초등학교가 차지했다.  © 울산광역매일

제27회 울산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 울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 360명이 참가해 금메달을 두고 열띤 경기를 치렀다.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에 걸쳐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제27회 울산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 남자 초등부 149명, 여자 초등부 47명, 남자 중등부 76명, 여자 중등부 27명, 남자 고등부 2군 21명, 여자 고등부 2군 5명이 출전했다.

특히 초등 저학년부터 참가하는 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신인 발굴의 장을 여는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이번 대회는 1분씩 3라운드를 치르면서 먼저 2번의 라운드를 이기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남자 초등부 종합우승은 백양초등학교로 돌아갔다.

백양초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확보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준우승에는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확보한 백합초등학교가 차지했다. 백합초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종합 3위에는 온남초등학교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확보했다.

▲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울산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초등부 종합우승에 백양초등학교가 차지했다.  © 울산광역매일

또 여자초등부 종합우승에는 백양초등학교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종합 준우승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강동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종합 3위에는 온남초등학교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남자초등부 온남초등학교 차도형이 차지했고 여자초등부는 백양초등학교 김수민으로 돌아갔다.

김화영 회장은 "출전한 학생선수들은 도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태권도의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인 만큼 경기규칙을 준수하며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