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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이륙ㆍ착륙 지연률 전국 15곳 중 최저
지난해 국내 공항 평균 지연율 23.2%…울산 15.2%
항공기 지연은 국민서비스 질 저하ㆍ항공 관련 영향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4/11 [18:15]

지난해 울산공항이 전국 15곳 공항 중 예정보다 늦게 이륙ㆍ착륙하는 지연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공항 평균 지연율은 23.2%로 확인됐다. 2022년 7.4% 대비 15.8%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 울산공항의 경우 항공기 운항 횟수는 총 2천978편으로 이 중 454편(지연률 15.2%)이 예정보다 늦게 이륙ㆍ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공항은 전국 평균 지연율보다 낮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기 지연은 국민서비스 질적 저하뿐 아니라 항공 관련 산업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공항별 지연율을 살펴보면 원주공항이 27.5%로 가장 높았다.

 

원주공항은 지난해 1천478편 가운데 지연율이 27.5%(379편)으로 나타났고 이어 사천공항 27.3%, 포항경주공항 24.9% 순이었다. 

 

국내 공항 항공기 4편 중 1편 꼴로 지연 운항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5곳 공항 항공기 운항 횟수는 총 71만9천754편으로 이 중 16만6천733편(23.2%)이 이ㆍ착륙이 늦었다.

 

국토교통부는 지연이 잦은 항공사의 경우 운수권ㆍ슬롯 배정 등에 있어 현행보다 더 강한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공항별 지연율을 살펴보면 원주공항이 27.5%로 가장 높았고, 사천공항 27.3%, 포항경주공항 24.9% 순이었다. 

 

지연에 관한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로는 울산공항은 1건에 그쳤다.

 

부산공항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공항 102건, 제주공항 40건, 김포공항 35건이 그 뒤를 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지연 운항 관리 강화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지연운항기준을 변경해 지연 원인별 분류 체계를 세분화해 항공기 운항 관리를 해오고 있다. 

 

2022년 12월까지는 항공권에 표시된 출발ㆍ도착 예정시간 대비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이ㆍ착륙한 시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30분, 국제선은 60분을 초과했을 경우 지연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15분을 초과한 경우로 기준이 강화됐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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