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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상 최고' 사전투표율, 민주당 향한 분노·심판"
김기현 "상식 있는 주권자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단 반증"
권성동 "사전투표율 높다고 국힘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경원 "사전투표율 유불리 무관…최저점 찍고 회복하는 중"
윤상현 "저희가 밉다고 야당에 일방적으로 맡기는 건 위험"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4/07 [19:53]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시장 오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당진 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정용선 당진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국민의힘은 7일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두고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총선의 국민적 염원이 모여 국민의힘을 향한 결집을 이룬 것"이라며 "막말과 편법, 꼼수, 범죄가 일상인 세력과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말하는 세력 간의 대결을 두고 미래세력인 국민의힘에 소중한 한 표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4년 내내 입법 독재와 방탄 국회로 민생마저 내팽개치더니, 오로지 당 대표 맞춤형 공천으로 선거기간 내내 국민은 혐오의 막말을 들어야 했고 그들만의 부의 대물림을 봐야 했다"며 "선거를 3일 앞두고 논란의 후보들은 민주당의 방치 아래 ‘'버티기'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박 공보단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은 이같이 오만하고 부도덕한 민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선량하고 상식 있는 국민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임 당대표인 김기현 의원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투표율을 두고 "파렴치한 중대 범죄자들이 낯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설치고 다니는 역대급 비호감 총선을 보면서,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상식 있는 주권자들의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민심의 폭발', '주권자 혁명'을 통해 상식 있는 국민들께서 이재명과 조국으로 대표되는 '4류 망나니 정치'를 이번에 확실히 끝장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도 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권성동 의원은 같은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세력은 극단주의자들의 연합체이며 막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은 오직 국민의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으로 봐서는 투표함 개함하기 전까지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저를 비롯한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의힘 지도부 전체가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것이 국민의힘에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권 의원은 '의석수 전망' 요청을 받고 "최소한 과반수 정도 의석은 달라고 호소한다. 개헌 저지선은 얻을 거라고 믿는다. 과반 의석 달라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같은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소한의 균형, 최소한의 저지선만은 제발 만들어 주실 것을 고개 숙여서 호소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율은 앞으로 계속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며 "사전투표율이 높아서 불리하다 유리하다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제가 보기엔 저희는 최저점을 한번 찍었고 회복하는 중"이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도 같은날 인천 미추홀구 선거사무실에서 정견발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를 해주신 그 간절함에 충분히 답하지 못했다. 국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때론 거칠고 오만하게 비치기도 했다. 민심을 전달해야 하는 여당의 역할도 실망스러웠다.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무리 저희가 밉다고 야당에 일방적으로 국회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지난 4년간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방탄, 발목잡기, 막말로 일관해온 국회를 4년 더 연장해서야 되겠냐. 정부와 의회가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평행선을 달리는 구조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국회를 위해서는 여야 균형이 필요하다. 과거 여야 의석이 균형을 이뤘을 때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 정치가 이루어졌던 경험을 기억해달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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